안 풀리는 한국, 멕시코와 0-0(전반 마감)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6.08.11 04: 45

한국이 멕시코전서 고전을 면치 못한 채 0-0으로 전반을 마감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새벽 브라질 브라질리아 마네 가린샤 스타디움서 열린 멕시코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C조 3차전서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멕시코에 골득실 앞선 선두에 올라 있어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하게 된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막내 황희찬(잘츠부르크)을 필두로 손흥민(토트넘), 류승우(레버쿠젠), 권창훈(수원)이 2선에서 지원 사격했다. 박용우(서울)와 이창민(제주)은 더블 볼란치로 1차 저지선 역을 맡았다. 백포라인은 왼쪽부터 심상민(서울), 정승현(울산), 장현수(광저우 푸리), 이슬찬(전남)이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이 꼈다.

한국은 전반 20분 좋은 찬스를 놓쳤다. 손흥민이 수비수 2명 사이에서 정확한 패스를 건넸고, 이창민이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한국은 전반 25분 절체절명의 위기를 넘겼다. 손흥민의 백패스미스로 골키퍼와 맞서는 찬스를 내줄 뻔했지만 슈팅 직전 정승현의 태클로 위기를 넘겼다. 
한국은 이후에도 좌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허용한 뒤 코너킥서 위협적인 헤딩 슈팅까지 내주며 연이어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다. 
한국은 전반 29분 상대의 침투 패스에 수비 라인이 완전히 무너지며 위기를 맞았지만 가까스로 막아내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국은 이어진 역습 찬스서 손흥민이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한국은 전반 막판에도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패스미스가 자주 나왔다. 점유율 열세도 만회하지 못했다. 결국 0-0으로 마치며 후반을 기약했다./sunday@osen.co.kr
[사진] 리우(브라질)=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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