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이, 탁구 女 단식 동메달...北 12년 만에 메달 획득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8.11 09: 21

김송이(세계 랭킹 50위)가 북한 탁구에 12년 만의 메달을 안겼다.
김송이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파빌리온3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의 후쿠하라 아이(세계 랭킹 8위)를 4-1(11-7 11-7 11-5 12-14 11-5)으로 완파하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북한 탁구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04 아테네 올림픽 여자 단식 김향미의 은메달 이후 12년 만이다. 이로써 북한은 올림픽 역사상 총 4개의 메달(은메달 1, 동메달 3)을 보유하게 됐다.

일본은 후쿠하라의 선전 속에 사상 첫 개인전 메달 획득을 노려봤지만 김송이의 활약에 막혀 꿈이 무산됐다. 일본은 올림픽 탁구에서 지금껏 단체전 은메달(2012 런던 올림픽 여자 단체전)외에는 결실을 맺지 못했다.
1세트부터 강하게 나선 김송이는 후쿠하라의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하며 1~3세트를 내리 가져오며 승기를 잡았다. 김송이는 패배의 위기에 몰린 후쿠하라의 반격에 듀스 접전 끝에 4세트를 내줬지만, 5세트에 분위기를 반전시켜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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