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토토프리뷰] 소사, 8연승 임무 받고 마운드 오른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8.11 10: 47

LG 트윈스 선발투수 헨리 소사가 8연승을 바라보며 잠실 마운드에 선다.
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2차전에서 선발투수로 소사를 예고했다.
소사는 올 시즌 23경기 145이닝을 소화하며 6승 5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 중이다. 최근 2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 시즌 NC전 성적은 3경기 19⅓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4.19. 가장 최근 NC전이었던 7월 30일 마산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둔 바 있다. NC전 통산 성적은 14경기 86⅔이닝 6승 3패 평균자책점 4.67. 소사가 7연승을 질주 중이 LG의 연승행진에 한 번 더 가속페달을 밟을지 주목된다.

또한 LG 베테랑 외야수 박용택은 통산 2000안타에 2개 만 남겨두고 있다. NC와 이번 홈 2연전에서 KBO리그 통산 6번째 대기록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NC는 선발투수로 최금강을 예고했다. 최금강은 올시즌 41경기 60⅓이닝을 소화하며 7승 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일 한화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선발 등판했고, 5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선발승을 올렸다. LG전 통산 성적은 11경기 10⅔이닝 1승 0패 평균자책점 4.22. NC는 전날 롯데전에서 테임즈의 끝내기 홈런으로 1위로 올랐다. 최금강이 1위 사수에 힘을 보탤지 지켜볼 부분이다. 
한편 양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8승 3패로 NC가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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