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딩닝(세계 2위)이 동료 리샤오샤(세계 5위)의 2연패를 저지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딩닝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오센트루 파빌리온3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리샤오샤를 4-3(11-9 5-11 14-12 9-11 8-11 11-7 11-7)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4년 전 2012 런던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리샤오샤에 패배해 은메달에 그쳤던 딩닝은 복수에 성공하며 금메달의 기쁨을 만끽했다. 딩닝의 우승으로 중국은 탁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88 서울 올림픽부터 이번 대회까지 8연패를 달성했다.

세계 정상급의 선수들이 대결하는 만큼 승부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딩닝과 리샤오샤가 일진일퇴의 공방전 속에 1~4세트를 한 차례씩 가져갔다. 딩닝은 5세트를 내주며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6~7 세트를 내리 따내며 4년 전의 아쉬움을 만회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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