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장석 서울히어로즈 대표이사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 1부(이진동 부장검사)는 11일 투자 사기(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대표는 2008년 서울 히어로즈를 인수하며 재미교포 홍성은 레이니어그룹 회장으로부터 20억 원을 투자받은 뒤 지분을 양도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회사 자금 횡령 혐의도 받았다.

이 대표는 지난 8일 피고소인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 실질 심사는 16일 진행될 예정이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