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장민석이 만든 기회, 정근우가 잘 연결시켜"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8.11 22: 06

한화 이글스가 롯데를 끌어내리며 7위로 올라섰다.
한화는 1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3-2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시즌 46승53패3무를 기록하면서 롯데를 4연패에 빠뜨리면서 7위로 올라섰다. 롯데는 8위가 됐다.

한화는 7회초 2사 2루에서 정근우의 2루수 내야 안타로 결승점을 뽑으며 신승을 거뒀다. 선발 파비오 카스티요가 5⅔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뒤 송창식(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과 권혁(⅔이닝 무실점)-정우람(⅔이닝 무실점) 필승조가 온전히 가동이 되면서 1점 차를 지킬 수 있었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선발 카스티요가 6회까지 잘 던져줬고, 이어 던진 송창식의 투구가 돋보였다. 마무리 정우람도 제 역할을 해줬다. 득점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장민석이 만든 기회를 정근우가 득점으로 잘 연결해줬다"고 말해줬다. 
한화는 12일 선발 투수로 에릭 서캠프를 예고했다. 롯데는 노경은을 선발로 내세운다./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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