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선발 장원준은 6⅓이닝 1실점 호투하며 시즌 12승째를 거뒀다. 또한 KBO 좌완 최초로 9년 연속 100탈삼진을 달성했다.
두산 타자 가운데 박건우(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민병헌(5타수 3안타 1타점), 에반스(5타수 2안타 1타점), 오재일(4타수 2안타)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장원준의 좋은 투구와 모든 야수들도 수비와 집중력 등에서 선수단 모두 더운 날씨임에도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