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2000안타를 달성한 박용택을 축하하며 최근 팀 상승세에 대해 이야기했다.
LG는 11일 잠실 NC전에서 4-2로 승리, 8연승을 달렸다. 선발투수 소사가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7승을 올렸고, 박용택은 결승타 포함 2안타 통산 2000안타 대기록을 달성했다. 김용의와 임훈도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LG는 시즌 전적 48승 52패 1무가 됐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승리한 경기서 박용택 선수의 대기록이 나와 기쁘다. 박용택 선수 축하한다”면서 “소사 선수가 잘 던져줬고, 실수 없이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면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양 감독은 “선수들이 너무 연승에 신경 쓰지 않고 매일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를 맞이하지 않을까 싶다. 최근 우리 야구가 잘 되고 있다. 매일 매일 한 경기 한 경기 승리한다는 마음을 유지하겠다. 내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양 감독은 “더운 날씨에도 찾아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drjose7@osen.co.kr
[사진] 잠실 =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