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3안타' 김동엽, "타이밍 맞추려 노력"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8.11 22: 31

데뷔 후 첫 1경기 3안타 경기를 펼친 SK의 차세대 거포 김동엽이 최근 훈련 성과를 뽑으며 앞으로 더 나아지는 모습을 다짐했다.
김동엽은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출전,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하위타선의 화약고 몫을 해냈다. 2회 첫 타석과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한 김동엽은 6회 네 번째 타석에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사실상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김동엽은 "3안타를 친 것도 좋지만 연패 중인 상황에서 팀에 기여를 한 것이 더욱 기분 좋다. 최근에 조금 타격감이 떨어진 것 같아서 정경배 손지환 코치님과 함께 타이밍을 맞추는 데 주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면서 "타순, 수비에 관계 없이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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