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높은 곳에 서 본 올림픽 무대 보면 가슴이 많이 뭉클하다."
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하태권 배드민턴 KBS 해설위원이 감회에 젖었다. 하태권은 12일(한국시간) 오전 남자 대표팀 손완호(김천시청)의 단식 예선 첫 경기를 해설하는 도중 이같이 말했다.
하태권 해설위원은 12년 전 아테네 올림픽서 김동문과 함께 한 조를 이뤄 남자 복식 정상에 오른 바 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선 동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한국 배드민턴의 레전드다.

하 위원에게도 올림픽 무대는 특별했다. 그는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은 아마추어 대회 중 가장 큰 대회"라며 "가장 높은 곳에 서봤기 때문에 가슴 뭉클함을 많이 느낀다"라고 말했다.
하 위원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서 배드민턴 대표팀의 코치로 활약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KBS 해설위원을 거쳐 2013년부터 요넥스 배드민턴 선수단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