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김정훈, KIA전 1⅓이닝 5실점 조기 강판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8.12 19: 10

넥센 히어로즈 우완 투수 김정훈이 선발 기회에 응답하지 못했다.
김정훈은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⅓이닝 4피안타(1홈런) 무탈삼진 무사사구 5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2번째 선발 등판한 김정훈은 밸런스를 찾지 못하고 조기 교체됐다.
1회 노수광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김정훈은 무사 2루에서 신종길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김주찬에게 좌월 투런포를 맞았고 나지완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그는 김주형을 중견수 뜬공, 서동욱을 2루수 병살타 처리하고 긴 이닝을 마쳤다.

김정훈은 2회 1사 후 강한울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았다. 이어 김호령의 어깨를 맞혀 출루시켰다. 김정훈은 1사 1,2루 윤정우 타석에서 박주현으로 교체됐다. 투구수는 43개였다. 박주현이 승계주자 2명을 모두 들여보냈다. /autumnbb@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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