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토토프리뷰] 신재영, 연패 탈출-개인 3연승 특명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8.14 06: 00

 신재영(27, 넥센 히어로즈)이 팀의 연패 탈출과 개인 3연승을 위해 출격한다.
신재영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이번 시즌 21경기에 출전한 그는 12승 3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인 9일 수원 kt전에서는 5⅔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무자책)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시즌 초에 비해 피칭이 들쭉날쭉한 면이 없지 않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으며 개인 2연승 중이다.

이에 맞서는 두산 선발은 에이스인 더스틴 니퍼트다. 19경기에 등판한 니퍼트는 14승 3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다승과 평균자책점 부문 리그 1위다. 최근 경기인 9일 잠실 KIA전에서도 6이닝 3실점 4탈삼진 1실점해 승리를 따냈다.
최근 정재훈과 이현승이 차례로 부상을 당해 이탈한 두산은 니퍼트가 많은 이닝을 소화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하지만 강한 타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다행스러운 요소다. 전날 경기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 두산은 선발과 타선의 힘이 결합돼야 불펜의 불안을 지울 수 있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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