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은-신승찬 조, 덴마크 조에 패배...8강 진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8.14 05: 16

[OSEN=서정환 기자] 여자 배드민턴 복식의 정경은(26, KGC인삼공사)-신승찬(22, 삼성전기) 조가 패했지만 8강에 진출했다. 
세계 5위인 정경은-신승찬 조는 14일 새벽(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리우 리우센트로 파빌리온4서 벌어진 배드민턴 여자 복식 예선 3차전에서 덴마크의 페데르센-리테르율 조를 맞아 세트스코어 0-2(16-21, 18-21)로 패했다. 2승 1패를 기록한 정경은-신승찬 조는 조 1위는 놓쳤으나 8강에는 진출했다. 
장신을 앞세운 덴마크는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한국은 1세트서 12-15로 뒤지며 끌려갔다. 리테르율은 등 뒤로 셔틀콕을 받는 묘기까지 선보였다. 한국이 16-21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도 만만치 않은 경기였다. 한국은 보다 공격적으로 상대를 밀어붙였다. 하지만 수비에서 잇따른 범실이 나와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리우(브라질)=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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