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2연승을 챙기며 농구 은메달을 위한 도전을 이어갔다.
스페인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카이로카 아레나 1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농구 B조 조별예선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109-59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스페인은 2승 2패를 기록, 승점 6점을 기록하며 3승 1패를 기록중인 아르헨티나와 리투아니라를 맹렬하게 추격했다.

스페인은 팀의 기둥인 파우 가솔이 23점-5리바운드-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그리고 루디 페르난데스는 13점-3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가솔을 시작으로 스페인은 3명의 선수가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했다. 또 리바운드서도 압도하는 등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리투아니아는 민더가스 쿠즈민스카스가 17점을 기록했고 칼니에티스가 16점을 기록했지만 골밑에서 밀리며 완패했다.
특히 리투아니아는 1~4쿼터까지 한번도 20점을 넘지 못하는 부진을 겪으며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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