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선발투수 스튜어트가 후반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NC는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11차전에서 선발투수로 스튜어트를 예고했다.
스튜어트는 올 시즌 21경기 124⅓이닝을 소화하며 11승 5패 평균자책점 3.91로 활약 중이다. 특히 후반기에 치른 4경기에서 25이닝을 던지면서 3승 0패 평균자책점 0.36의 철벽투를 펼치고 있다. 올 시즌 kt와 두 차례 맞붙었다. 5월 4일에는 6이닝 3실점으로 선발승, 8월 4일에도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된 바 있다. 통산 kt전 성적은 4경기 22⅔이닝 3승 0패 평균자책점 1.59로 뛰어나다. 스튜어트가 NC의 2연승과 자신의 4연승을 이뤄낼지 주목된다.

반면 9연패 늪에 빠져 있는 kt는 밴와트가 선발 등판한다. 밴와트는 올 시즌 19경기 97⅔이닝을 던지며 4승 10패 평균자책점 5.34를 찍고 있다. NC전 통산 성적은 3경기 15⅓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7.04. 올 시즌에는 5월 4일 4⅓이닝 5실점(4자책), 6월 17일 6이닝 5실점으로 고전했다. 밴와트가 악조건 속에서 kt의 9연패 탈출을 이끌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양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7승 2패 1무로 NC가 kt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