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리우 올림픽 5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펠프스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혼계영 400m 결승서 미국 대표팀 동료들과 3분27초95의 올림픽 신기록을 합작하며 정상에 올랐다. 영국이 3분29초24로 은메달, 호주가 3분29초93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라이언 머피-코디 밀러-필프스-네이선 애드리언 순으로 나온 미국은 이날 우승으로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부터 올림픽 9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펠프스는 대회 첫 5관왕에 오르면서 개인 통산 올림픽 금메달 개수를 23개로 늘렸다.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를 수확하며 개인 통산 메달을 28개(금메달 2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늘린 펠프스는 역대 최다 금메달 및 메달리스트 자리도 더욱 공고히 했다. /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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