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통합준PO] 박한솔 활약...SK텔레콤, 아프리카에 1-1 추격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8.14 18: 37

 SK텔레콤의 용병술이 빛난 2세트였다.
박한솔이 14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이하 프로리그)’ 통합 포스트시즌 아프리카와 준플레이오프서 2세트를 승리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어스름 탑에서 열린 2세트는 SK텔레콤의 깜짝 카드 박한솔과 아프리카의 서성민이 격돌했다.

박한솔의 본진으로 예언자를 보낸 서성민은 일꾼을 다수 잡아내며 이득을 봤지만, 박한솔의 불사조에 모두 잡혔다. 박한솔은 견제를 들어온 추적자까지 모두 잡아내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주도권을 빼앗긴 서성민은 버티면서 후반을 도모하는 빌드를 택했다. 공중전을 꽉 잡은 박한솔은 불사조를 계속 밖으로 돌려 정찰을 하면서 피해도 입혔다.  
다수의 사도, 분열기 4기 등을 앞세운 박한솔을 서성민의 진영으로 돌격했다. 유리한 길목에 자리잡은 박한솔을 집정관을 앞세워 수비를 펼치는 서성민을 상대로 복구 불가능한 피해를 입히며 승리를 거뒀다.
◆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결승
▲ SK텔레콤 T1 1-1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김도우(프로토스, 7시) [만발의정원] 이원표(저그, 1시) 승
2세트 박한솔(프로토스, 7시) 승 [어스름탑] 서성민(프로토스,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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