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통합준PO] SK텔레콤, 이신형 맹활약에 2-1 리드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8.14 19: 51

 이신형이 상대 전적 0승 4패의 조지현을 상대로 인간 상성을 극복해냈다.
SK텔레콤이 14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이하 프로리그)’ 통합 포스트시즌 아프리카와 준플레이오프서 3세트 승리를 거두며 세트 스코어 2-1로 한발 앞서나갔다.
3세트 세종과학기지에서 이신형(SK텔레콤)과 조지현(아프리카)이 만났다.

조지현이 먼저 칼을 뽑아 들었으나 이신형이 호수비를 펼쳤다. 공격 턴을 넘겨받은 이신형은 지뢰 2기를 태운 의료선이 조지현의 진영으로 보냈으나 조지현 역시 완벽한 수비로 잘 막아냈다.
이신형은 지속적인 견제를 시도했다. 조지현은 단단한 수비를 펼치며 공격해오는 병력을 잘라내며 끈질기게 버텼다.
하지만 결국 웃은 쪽은 이신형이었다. 해방선을 뽑아 든 이신형은 양방향으로 시선을 끌어냈고 병력이 허술한 틈을 타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 병력을 대거 잃은 조지현은 항복을 선언했다.
◆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결승
▲ SK텔레콤 T1 2-1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김도우(프로토스, 7시) [만발의정원] 이원표(저그, 1시) 승
2세트 박한솔(프로토스, 7시) 승 [어스름탑] 서성민(프로토스, 1시)
3세트 이신형(테란, 5시) 승 [세종과학기지] 조지현(프로토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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