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양준혁 청소년 야구 드림 페스티벌 성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8.14 19: 23

올해로 일곱번째 대회를 맞이하는 양준혁 청소년 야구 드림 페스티벌의 이틀간의 여정이 막을 내렸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영남대학교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예년처럼 33개팀, 8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뤘다.
2010년부터 매해 여름마다 열리고 있는 양준혁 청소년 야구 드림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성장을 목표로 건강한 신체와 넓은 마음을 키우고 우리 사회를 밝게 이끌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개최되고 있다. 또한 야구를 좋아하는 청소년들의 순수 아마추어 대회로서 선수 등록이 되지 않은 중, 고생들의 진정한 열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SK 와이번스 최정과 NC 다이노스 박석민이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의 꿈을 펼치는 데에 큰 도움을 주었다.

양준혁야구재단의 양준혁 이사장은 "양준혁 청소년 야구 드림 페스티벌은 순수 아마추어 대회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진 못할 것 같다. 하지만 최정과 박석민의 도움으로 청소년들이 또 한번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었기에 다시 한 번 두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 어떤 선수들보다도 야구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청소년들과 함께 한 이틀 동안 그들의 열정 속에서 나 또한 마음을 다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야구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대회 소감을 전했다.
전국에서 모인 순수 아마추어 선수로 구성된 33개팀은 이틀 동안 영남대학교에서 토너먼트를 치렀다. 대회의 우승은 경산 주니어 야구단, 준우승은 광명 패트리어츠 그리고 공동 3위는 부산 조커스 구미 제스트에게 돌아갔다. 또한 대회를 후원한 두 선수의 이름을 딴 최정상과 박석민상은 각각 경산 주니어 야구단의 정영호, 부산 조커스 신원탁에게 돌아갔다. /what@osen.co.kr
[사진] 양준혁 야구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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