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11호 투런 홈런 ' 2900루타 돌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8.14 19: 55

한화 4번타자 김태균이 0의 균형을 깨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태균은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6회 1사 1루에서 지크 스프루일을 상대로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팽팽한 0의 행진을 깨는 한 방이었다. 
지크의 5구째 가운데 몰린 130km 커브를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잡아당겼다. 비거리 110m,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한 김태균은 동시에 개인 통산 2900루타도 돌파했다. KBO리그 역대 11번째 기록이다. /waw@osen.co.kr

[사진] 광주=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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