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지역예선 2일차를 끝으로 본선에 진출하는 32개 팀이 확정됐다.
총 10개 팀이 14일 서울 봉천동 e그린 PC방에서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이하 대학생 배틀)’ 서머 서울경기 지역 예선 2일차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서울경기 지역 예선 2일차는 오전조와 오후조 두 번에 나눠 경기가 펼쳐졌다.


오전조에서는 한양대학교 ‘이야학식이몇그릇이야’, 한신대학교 ‘가볍게한잔’, 한양대학교 ‘우리팀미드챗린저’ 등 총 세 팀이 상대 팀의 기권으로 경기 없이 본선 자격을 획득했다.
이어 지난 시즌 준우승 팀인 국민대학교 ‘KMLT’가 2-0 완승을 거두며 본선에 합류했고, 풀 세트 끝에 가천대학교 ‘왕밤빵가천로얄뉴로얄’을 꺾은 연세대학교 ‘아니 우리 서폿 뭐함?’이 오전조 마지막 시드권을 꿰찼다.

오후조에서 가장 먼저 본선에 진출한 팀은 홍익대학교 ‘HONGIK대학교’였다. ‘HONGIK대학교’는 상대 고려대학교 ‘고려대비주얼여정모’의 기권으로 부전승이라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그 뒤를 이어 동국대학교 ‘팀명’과 인덕대학교 ‘분식집애껴요’가 각각 건국대학교 ‘탑샤코JAVA라’와 한양대학교 ‘우리팀정글실버’를 압살하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연세대학교 ‘오픈!’은 동국대학교 ‘동국적 티어’를 상대로 십년지기 우정에서 오는 팀워크를 자랑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마지막 32번째 시드를 가져간 팀은 고려대학교 ‘연습해야할건현피(이하 연습)’였다. ‘연습’ 팀은 3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여성 참가자가 속한 서경대학교 ‘주경야롤’을 꺾고 본선에 합류했다. /yj0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