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점’ 장재석, “골밑슛 연습 많이 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8.22 17: 35

장재석이 한층 일취월장했다. 
고양 오리온은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KCC 프로아마 최강전 2016 1라운드에서 연세대를 87-71로 제압했다. 지난해 최강전 챔피언 오리온은 2연패 수성에 나섰다. 오리온은 동부 대 모비스의 승자와 8강서 격돌한다. 
수훈선수는 장재석이었다. 그는 21점, 3리바운드, 2블록슛을 기록하며 연세대 골밑을 접수했다. 부드러운 피벗에 이은 득점이 저돌적이었다. 

경기 후 장재석은 부쩍 좋아진 골밑슛에 대해 “개인연습 할 때 골밑슛 연습을 많이 했다. 원래 미들슛이 부족해서 연습을 많이 했다. 가드 용병 와서 내가 5번 역할을 더해야 한다. 그래서 골밑슛 연습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떨어지는 자유투는 여전히 아쉬운 대목. 장재석은 “자유투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슛폼을 바꾸는 중이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연습 때는 잘 넣었다”며 웃었다. 
오리온은 지난해 최강전 우승을 발판 삼아 최강전까지 차지했다. 장재석은 “작년에 최강전 우승을 했다. 좋은 경기력이 나왔다. 올해도 똑같은 마음이다. 상금이 있으니 더 열심히 한다”며 우승을 노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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