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우완 투수 다르빗슈 유가 개인 통산 첫 홈런을 때려냈다.
다르빗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2로 앞선 5회 2사 후 톰 에이들먼을 상대로 중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아메리칸 리그에 소속돼 있는 다르빗슈는 인터리그 등판이 거의 없었던 만큼 올 시즌 두 타석 만에 첫 안타를 기록했고 메이저리그 통산으로는 2012년 텍사스 입단 후 개인 첫 홈런이자 3번째 안타를 달성했다.

다르빗슈는 일본에서도 통산 38타석에 들어섰으나 홈런은 없었었다. 프로에 입단한 뒤 첫 홈런의 맛을 본 셈이다. 다르빗슈는 일본에서 2타점을 기록한 바 있고 메이저리그에서는 첫 타점을 달성했다.
그러나 다르빗슈는 등판에서는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5사사구 5실점(3자책)을 기록,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는 데 실패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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