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가 제 32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고수배 감독이 이끄는 KGC인삼공사는 지난 23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제 32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미래에셋대우를 3-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KGC인삼공사는 1단식에 나선 박정우가 장우진에 2-3으로 패배했지만 2단식에 출전한 김민석이 윤재영을 3-2로 물리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기세가 오른 KGC인삼공사는 2단식에서 활약한 김민석과 임종훈이 윤재영-장우진 조를 3-1로 완파해 승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4단식 주자로 나선 임종훈은 백광일과 대결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두며 KGC인삼공사에 우승을 안겼다.
여자일반부 단체전은 대한항공이 삼성생명을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일반부 개인전에서는 김민석(KGC인삼공사)가 결승전에서 조언래(한국수자원공사)를 3-2로 물리쳤다. 여자일반부 개인전에서는 이예람(단양군청)이 이은혜(대한항공)를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sportsh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