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샷' 김현민, "지난 시즌이었다면 무조건 패했을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8.25 17: 15

"지난 시즌이었으면 무조건 패했을 것".
부산 kt는 25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KCC 프로-아마 최강전 서울 삼성과 8강서 63-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kt는  상무-얀앙 KGC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김현민은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부담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에 정규시즌은 아니지만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플러핑 반칙으로 자유투를 얻었지만 성공 하지 못했고 바로 경기가 뒤집어 졌다. 1.8초를 남긴 상황에서 다리 승리를 잡았지만 부족한 것은 사실.
김현민은 "만약 지난 시즌이었다면 무조건 패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달라졌다. 선수들이 승리하자는 의지가 크다. 그래서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 변화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 내 경기를 다시 봤다. 움직임에 대해 많이 선배들과 대화를 했다. 감독님께도 지시를 많이 받았다. 될 때까지 노력하면서 점점 좋아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잠실학생체=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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