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유통, IT 퍼팅분석기 '골프존 퍼팅톡' 출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8.25 17: 11

 ㈜골프존유통은 퍼팅 연습스윙 시 거리를 진동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퍼터그립 '골프존 퍼팅톡(PuttingTalk)'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퍼팅톡은 골프존유통이 1년 여 개발기간을 거쳐 자체 기술로 완성했다. 퍼터그립 내부에 초소형 모션센서를 장착해 퍼팅 스윙을 분석, 예상거리를 진동으로 알려주는 IT 제품이다.
퍼팅톡은 퍼팅 스트로크를 6축 모션센서를 이용해 정확히 분석함으로써 퍼팅 연습과 실제 필드 사용 시 편의성을 높인 차세대 퍼터그립이다. 1미터 거리는 짧은 진동, 5미터 거리는 긴 진동으로 스윙 시 예상되는 진행 거리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3미터 남은 거리는 짧은 진동이 세 번, 7미터의 경우 긴 진동 한 번과 짧은 진동 두 번이 연속으로 울린다.

퍼팅톡은 외관상 기존 그립과 동일하며, 그립 끝에 위치한 스위치를 작동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그린 빠르기에 따른 세팅을 사용자 스스로 조절 가능하다. 다만 실제 퍼팅 시에는 스윙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진동이 울리지 않고, 연습스윙 시에만 진동이 울린다.
내장 배터리는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를 그대로 사용해 충전할 수 있고, 1회 충전 시 18홀 기준 10회 이상 라운드 가능하다.
퍼팅톡은 진동그립 단품과 YES골프 퍼터에 장착한 결합상품 두 가지가 있다. 가격은 단품 11만 9000원, YES퍼터 결합상품은 헤드 타입에 따라 23만 원과 25만 원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골프존유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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