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0g+한손크기...LG전자, 무선 미니빔 TV 글로벌 출시 '49만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8.25 17: 32

 LG전자가 휴대성이 뛰어난 무선 미니빔 TV로 글로벌 프로젝터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25일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스피커와 무선으로 연결되는 미니빔 TV(모델명: PH130)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미니빔 TV는 한국을 시작으로 다음달 유럽, 북미, 아시아 등의 지역에서 이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미니빔 TV는 가로 115mm, 세로 115mm, 높이 44.3mm이 사이즈다. 무게는 460g으로 500ml 생수 한 병보다도 가볍다. 화질은 HD급(1,280x720)이며, 최대 밝기는 130루멘이다. 배터리는 완충 후 최대 2시간 30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전기를 사용하기 어려운 야외에서도 영화 한 편을 감상하는 게 가능한 시간이다. 국내 출하가는 49만 원이다.

미니빔 TV 사용자는 스마트폰, 노트북 등 IT 기기와 이 제품을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복잡하게 선을 연결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등에 담긴 동영상을 미니빔 TV의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다.
LG전자는 다음달 초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16에서 신제품을 포함한 미니빔 TV를 전시할 계획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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