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CJ 엔투스, 내년에 챌린저스 코리아 뛴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8.29 10: 24

LOL 초창기를 풍미했던 전통의 명가 CJ 엔투스가 내년 시즌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뛰기로 결정했다. 
CJ 관계자는 29일 OSEN과 통화에서 "챌린저스 리그가 강등된 LOL팀이 내년 시즌 정상적으로 리그를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라고 확인했다. 다른 관계자 역시 "챌린저스 리그로 내려갔지만 지금 현 상황에서 부족한 점을 잘 보강해 다시 롤챔스로 올라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27일 CJ 엔투스 LOL팀은 서울 상암 OGN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승격강등전서 ESC 에버에 0-3으로 무너지면서 1부리그 잔류에 실패했다. 

충격적인 결과에 e스포츠 업계전반과 팬들의 걱정이 있었지만 팀에 대한 문제를 심사숙고해 29일 오전 프로게임단 사무국으로 유지 운영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로써 롤챔스(1부리그)에서 챌린저스 코리아(2부 리그)로 강등되면서 큰 위기를 맞을 뻔 했던 CJ 엔투스 LOL팀은 다음 시즌 정상적으로 챌린저스 코리아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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