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공연 예술인들의 꿈의 무대인 ‘제4회 H-스타 페스티벌’이 5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막을 내렸다. 영예의 대상에는 한양대의 연극 ‘요나답’과 중앙대의 뮤지컬 ‘Justice’가 차지했다.
2013년 시작한 ‘H-스타 페스티벌’은 현대차그룹과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20여개 문화예술단체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전국 60개 대학 85개팀, 약 2,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치열한 예선 경쟁을 펼쳤으며, 그 결과 총 14개팀(연극 7팀, 뮤지컬 7팀)이 최종 본선 무대에 올랐다.

대상을 차지한 한양대의 연극 ‘요나답’과 중앙대의 뮤지컬 ‘Justice’ 팀에게는 각각 400만원의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 됐다.
현대차그룹은 29일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종로구 동숭동 소재)에서 표재순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양진모 현대차그룹 부사장과 행사 참가자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H-스타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을 포함해 현대자동차 사장상, 페스티벌 집행위원장상 등 총15개 부문(단체 9개, 개인 6개)에 걸쳐 총 3,2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전달 됐다. /100c@osen.co.kr
[사진] 연극 단체 부문 대상을 차지한 한양대팀과 뮤지컬 단체 부문 대상을 차지한 중앙대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