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 복귀 첫 타석에서 역전 스리런포 폭발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9.04 14: 29

롯데의 돌아온 전준우가 복귀 첫 타석에서 우월 스리런포 를 가동했다. 
전준우는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해 2회 첫 타석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6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한 전준우는 2회초 볼넷 2개로 만든 무사 1,2루 기회에 타석에 들어서 KIA 선발 김윤동의 바깥쪽 직구 초구를 힘차게 밀어쳐 오른쪽 담장 뒷편의 롯데 불펜으로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전날 경찰청에서 전역한 직후 첫 타석에서 나온 귀중한 스리런포였다. 2014년 10월 17일 LG전 이후 출전한 1군 복귀전에서 터진 괴력의 한 방이었다. 홈런은 2014년 10월 11일 한화전 이후 처음이다. 
이 홈런으로 롯데는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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