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척' 말레이시아 관계자, "내 인생 최고의 날"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9.05 06: 59

"한국 대표팀 방문한 오늘은 내 인생 최고의 날".
축구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세렘반 인근 닐리아 말레이시아 이슬람 과학대학교 운동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 시리아전을 앞두고 훈련을 펼쳤다.
숙소에서 약 40분 가량 떨어진 말레이시아 이슬람 과학대학교에는 한국을 사랑하는 이가 있었다. 바로 학교 스포츠와 미디어 담당관인 누르 에크말 부하리 씨.

교육부 미디어 담당관도 맡고 있는 부하리 씨는 지난해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해 7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렸던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말레이시아 미디어 담당관으로 참석했다. 당시 부하리 씨는 16개의 매체 관계자들과 한국을 방문해 유니버시아드를 즐겼다.
그는 인천에서 광주까지 KTX를 타고 이동했다면서 최고라고 엄지 손가락을 올렸다.
부하리 씨가 근무하는 말레이시아 이슬람 과학대학교는 국립 대학교로 수준이 높다. 이슬람 국가인 관계로 대학내에서는 복장규정까지 정해져 있다.
하지만 축구를 즐기고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굉장히 많다. 운동장 시설이 잘 되어 있는 말레이시아 이슬람 과학대학교에서는 16세 이하 아시아 축구 챔피언십이 열릴 예정이다.
한국과 북한 등이 참석하는 대회를 위해 부하리 씨는 여전히 할 일이 많다. 그는 "축구 수준이 높은 한국을 방문해서 어떻게 운영하는지를 지켜봤다. 당시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을 방문하며 긍정적인 인상을 가진 부하리 씨는 축구 대표팀 뿐만 아니라 관계자 및 취재진에게도 극진한 대접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선수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특히 그는 축구 대표팀의 방문에 대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됐다고 말했다. 부하리 씨는 "아시아에서 가장 뛰어난 한국 대표팀이 내가 일하고 있는 학교를 방문한 것이 정말 영광이다. 오늘이 내 인생 최고의 날"이라며 고마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부하리 씨는 "16세 이하 대회도 열리게 된다. 미디어들이 많이 방문했으면 좋겠다"라면서 본연의 임무도 충실하기도 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