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제 럭비 국가대표팀이 2016 아시아세븐스 시리즈 1차대회서 3위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2016아시아세븐스 시리즈1차대회에 출전해 최종 3위를 기록하였다. 아시아시리즈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총 3번에 걸쳐 진행된다. (2차대회-대한민국, 3차대회-스리랑카)
한국은 싱가포르와 서전을 46-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중국과 경기서 17-19로 석패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일본과 경기서 19-7로 승리, 4강에 합류한 한국은 준결승에서 홍콩에 14-28로 패했다. 한국은 예선서 패했던 중국과의 3위 결정전에서 33-14로 승리, 설욕전과 함께 최종3위로 대회를 마감하게 되었다.
지난 4일 귀국한 대표팀은 짧은 휴식을 맞이한 후 인천(남동 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차대회에 국내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럭비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