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심해 중요한 경기 이겼다".
KIA는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시즌 14차전에서 4-4로 팽팽한 8회말 이범호의 좌월 투런홈런과 김주형의 솔로포, 한승혁의 첫 세이브를 앞세워 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나고 5위를 지켰다.
이날 KIA는 선발 고효준의 5⅔이닝 3실점 호투를 바탕으로 김광수, 심동섭, 윤석민, 임창용을 차례로 투입했다. 임창용이 8회 등판해 4피안타 2사사구로 흔들렸지만 9회 1사 만루에서 한승혁의 완벽한 세이브로 승리를 지킬 수 잇었다.

경기후 김기태 감독은 "자칫 긴 연패로 빠질 수도 있었는데 선수들 모두 합심해 중요한 경기 이겨주었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