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외야수 이종욱이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터트렸다.
이종욱은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경기에 선발출전해 1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우월 솔로포를 가동했다.
1번 좌익수로 첫 타석에 나선 이종욱은 KIA 선발 홍건희를 상대로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한복판으로 몰리는 직구를 가볍게 끌어당겼다.

타구는 쫓아가는 KIA 우익수의 키를 넘어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즌 5호 홈런이었다.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은 개인 6번째, 시즌 15호, 통산 235호이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