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예정보다 빠르게 좌완 데이비드 허프를 엔트리에 올렸다.
LG는 10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허프를 엔트리에 올리고 강승호를 엔트리서 제외시켰다. 양상문 감독은 “허프는 오늘 등록한 만큼, 상황을 보고 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허프는 8월 29일 왼쫀 손목 통증으로 엔트리서 제외됐다. 엔트리 제외시점에서는 이주 초에 선발진에 복귀할 것으로 보였으나, 양상문 감독은 허프의 복귀시점을 다음 주로 미룬 바 있다.

허프는 올 시즌 8경기 45⅓이닝을 소화하며 4승 2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선발투수로 우완 이준형이 나서는 만큼, 허프가 이준형 다음으로 투입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