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선수들, 작년보다 체력 좋아져”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9.10 16: 39

“우리 선수들 많이 좋아졌다”.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은 1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전에 앞서 잘 버티고 있는 선수들을 칭찬했다.
KIA는 지난 시즌 막판까지 5강 싸움을 벌였다. 리빌딩을 하면서도 어느 정도 성적을 내는 성과였다. 아쉬운 점은 후반기 들어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순위도 떨어졌다는 것. 하지만 올 시즌 4위 SK 와이번스에 1.5경기 차 뒤진 5위를 지키고 있다.

김 감독은 “선수들 체력이 확실히 좋아졌다. 플레이 자체도 부드러워졌다”면서 “우리 선수들 많이 좋아졌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하위 타순에 배치된 김호령을 두고는 “편하게 준비하려고 아래로 내렸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지만 조금 지쳤다. 타구를 보면 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부상 선수들이 나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큰 부상은 아니다. 김 감독은 부상으로 빠진 나지완, 안치홍에 대해 “몸이 정상이라면 엔트리 기한이 지나고 올 수도 있다”고 답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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