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여파?....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오류로 '불통'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9.12 21: 32

국내 최대 사용자를 자랑하고 있는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이 대규모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면서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네이버 다음 등 국내 양대 포털사이트에서도 '카카오톡 오류' '카카오톡'이 검색어에 오르내리면서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다.
12일 저녁 7시 45분을 기점으로 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카카오톡 오류를 호소하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모바일 메신저는 오후 9시를 기점으로 정상 작동하는 경우도 있지만 PC 메신저의 경우 9시 27분 현재에도 정상적으로 서비스가 되고 있지 않다.
카카오는 공식계정을 통해 " "현재 일부 사용자들의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지연현상이 있어 긴급 점검 중"이라며 "빠르게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불편의 드려 죄송하다"고 공지글을 올렸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금 오류가 경주 지진이나 다른 어떤 문제로 발생했는지 알수는 없다. 정확하게 원인이 파악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면서 "현재 인력이 투입되서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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