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요리왕', 충격의 '요알못' 꺾고 성재·산들 본선行[예선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9.14 18: 18

아이돌 멤버들의 요리 실력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충격의 '요알못(요리를 알지 못하는' 멤버들부터 의외의 센스를 가진 이들이 '아이돌 요리왕' 예선전에 참가했다. 
 
14일 오후 5시 35분에 방송된 MBC 추석 특집 '아이돌 요리왕-예선전'에 무려 217명의 아이돌 멤버들이 등장했다. 엑소, 빅스, 비투비, 방탄소년단, B1A4, 오마이걸, 트와이스, 러블리즈, 티아라, 라붐, 업텐션, 피에스타 등 내로라하는 아이돌이 총출동했다. 

이들에게 주어진 키워드는 달걀 요리. 2장의 미션카드는 각각 지단과 수란이었는데 대다수의 참가자들은 이 자체를 몰랐다. 어떤 요리인지 안다고 해도 대부분 요리법을 몰라 우왕좌왕했고 집단 '멘붕'에 빠졌다. 
특히 충격적인 요리 과정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이들이 많았다. 베리굿 세형은 달걀을 통째로 물 안에서 깨 껍질 채 요리했고 INX의 윈은 기름을 부은 팬에 물을 붓는 위험한 행동으로 보는 이들을 조마조마하게 했다. 
반면 수준급 요리 실력을 뽐낸 이들도 있었다. 빅스 레오는 참가자 중 처음으로 달걀 노른자와 흰자를 나눠 지단을 만들었고 육성재는 '육셰프'라고 자신한 만큼 수란을 완벽하게 완성했다. AOA 초아와 EXID 솔지도 훌륭하게 미션을 수행했다. 
심사위원은 홍석천. 그는 217접시 중 상위 12개를 골랐고 방탄소년단 진, 제국의아이들 광희, B1A4 산들 등이 선정됐다. 사심을 담아 엉망으로 요리한 엑소 수호의 접시까지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본선 진출자가 공개됐다. 이들은 돼지고기를 이용해 요리하라는 고난도 미션을 받았다. 광희, 페이, 성재, 산들 등이 주인공이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아이돌 요리왕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