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생생톡] 허들 감독 "수비 커뮤니케이션 되지 않았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9.25 12: 3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와일드카드 희망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피츠버그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1-6으로 패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피츠버그는 77승 77패가 됐다.
경기 직후 클린트 허들 감독은 “이반은 3점을 초반에 준 뒤 잘 해줬지만 4회에 3점을 추가로 주면서 승부가 갈렸다”라고 말했다. 선발 이반 노바는 4이닝 8피안타 2탈삼진 6실점(3자책)으로 부진한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또한 허들 감독은 “수비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라며 내야 수비에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3개의 실책을 범하며 흐름을 내줬다. 워싱턴은 90승 64패가 됐고,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강정호는 2루타 2개 포함 3타수 3안타에 몸에 맞는 볼까지 추가하며 네 번 출루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도 2할6푼3리로 상승했다. /nick@osen.co.kr
[사진] 피츠버그=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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