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손흥민', 아직 9월 안갔다... UCL 폭발 전망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9.27 07: 55

'9월의 손흥민'.
손흥민의 위력이 대단하다. 지난 시즌 토트넘이 유니폼을 입고 큰 관심을 받았던 손흥민은 비록 시즌 막판 부상과 부진이 이어지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시 일어나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EPL 4라운드 스토크시티전과 6라운드 미들스브러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폭발력을 선보였다.

지난해 9월 13일 선덜랜드와 경기서 EPL 데뷔전을 펼친 손흥민은 카라바흐전 2골을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심었다. 또 9월 20일에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도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에서 그는 9월에만 총 7골을 터트리는 폭발력을 선보였다. 이처럼 큰 활약을 펼치는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도 칭찬을 아끼지 않고 크게 부각 시키고 있다.
토트넘은 공식 SNS를 통해 '9월의 손흥민'이라면서 9월에 열린 9경기서 7골을 몰아친 손흥민에 대해 극찬했다. 이유는 분명하다. 아직 9월이 남아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CSKA 모스크바(러시아)와 UCL 경기가 예정되어 있는데 손흥민 출전이 유력하다. 팀 주포 해리 케인이 발목부상으로 당분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의 출전 가능성은 높다. 최근 리그 3경기서 'MOM(Man of the Match)'로 선정된 만큼 경기력은 최고다.
EPL까지 경기가 많이 남아있지만 초반부터 강력하게 몰아치며 기회를 만들어 놔야 하기 때문에 손흥민의 출전 가능성은 굉장히 높다.
특히 토트넘은 손흥민의 9월 활약에 크게 주목하며 CSKA 모스크바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모양새다. / 10bird@osen.co.kr
[사진] 토트넘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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