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부패 스캔들' 앨러다이스 감독과 계약 해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9.28 08: 58

결국 일이 터졌다.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을 떠난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앨러다이스 감독의 상호합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그가 부임한 후 고작 67일 만에 발생한 일이다.
앨러다이스 감독을 대신해 사우스게이트가 임시 감독으로 다가오는 4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텔레그라프의 탐사보도팀은 아시아 국가 에이전트 회사 대리인으로 위장하고 앨러다이스 감독에게 접근해 은밀한 거래를 제안했다.
특히 앨러다이스 감독에게 '서드파티' 규정을 피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불법 행위에 나섰고 전임 감독들에 대한 비난을 하기도 했다.
서드파티는 선수에 대한 소유권을 선수, 에이전트외에 제 3자가 소유권을 공동으로 나눠갖는 것.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런 행동이 자주 반복되면 문제가 커질 수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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