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니 2골' PSG, 루도고레츠 원정서 3-1 역전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9.29 05: 43

파리 생제르맹이 루도고레츠 원정서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PSG는 29일(한국시간) 새벽 불가리아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서 루도고레츠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PSG는 승점(4)과 골득실(+2)서 아스날과 동률을 이루며 치열한 선두 다툼을 이어갔다. 루도고레츠는 승점 1에 머무르며 3위에 자리했다.

PSG는 이날 카바니, 루카스 모우라, 디 마리아 스리톱이 출격했다. 모타, 베라티, 마투이디가 미드필더로 나섰고, 막스웰, 티아구 실바, 마르퀴뇨스, 오리에르가 수비수로 출전했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전반 15분 만에 피미엔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전반 41분 베라티의 도움을 받은 마투이디가 동점골을 넣으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역전 드라마의 주연은 카바니였다. 후반 10분 디 마리아의 도움을 역전 결승골로 마무리한 뒤 5분 뒤 모우라의 도움을 쐐기골로 연결하며 PSG의 3-1 역전승을 이끌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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