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민, 생애 첫 태극마크...이용 대체선수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9.29 09: 13

고광민(28, 서울)이 부상으로 낙마한 이용(울산)의 빈 자리를 꿰차며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이용이 스포츠탈장의증(복부통증)으로 10월 A매치 소집에서 제외됐다"면서 "고광민이 대체 발탁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광민은 연령별 대표팀을 통틀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고광민은 서울에서 좌우 풀백을 모두 소화하고 있어 풀백 난제를 안고 있는 슈틸리케호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고광민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28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의 2위 행진에 일조하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내달 6일 수원에서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을 치른 뒤 11일 이란 테헤란에서 이란과 4차전을 벌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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