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딜로이트, 아이폰-아이패드 솔루션 설계 및 도입 협업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9.29 14: 37

시가 총액 세계 1위 애플과 기업 경영 컨설팅 업체 딜로이트(Deloitte)가 손을 잡았다.
애플과 딜로이트는 29일(한국시간) 기업이 쉽고 빠르게 업무 방식을 변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iOS 플랫폼이 아이폰 및 아이패드를 통해 업무 현장에 가져다 주는 힘과 손쉬운 사용법 및 보안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업무 방식에 변화를 불러올 전망이다. 

우선 딜로이트는 5000여명의 전략 자문가들과 함께 최초의 애플 방식을 구상하고 있다. 이들은 소매, 현장 서비스 및 채용과 같이 소비자를 직접 응대하는 일부터 R&D와 재고 관리 등 소비자들을 직접 상대하지 않는 부서에 이르기까지 전사적 변화를 불러오기 위해 기업에 자문을 해준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양사는 딜로이트 컨설팅(Deloitte Consulting)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인 엔터프라이즈넥스트(EnterpriseNext)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 이 서비스는 모든 클라이언트가 직장 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의 iOS 생태계를 온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딜로이트 글로벌의 최고경영자(CEO) 푸닛 렌젠(Punit Renjen)은 “10만대 이상의 iOS 기기와 75개의 맞춤형 앱 사용을 통해 iOS가 주는 이익을 경험한 우리 딜로이트는 iOS가 기업을 위한 최고의 모바일 플랫폼임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의 애플 만의 방식은 전 세계 많은 기업들이 iOS, 아이폰 및 아이패드가 제공하는 강력한 생태계를 활용하기 위해 모바일 업무 환경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전문성과 자원을 제공할 것이며, 그들이 가진 원대한 포부를 달성하는 동시에 효율성과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 팀 쿡 CEO는 “디지털 변환 전략의 선두 주자인 딜로이트는 애플만을 위한 전략 자문가를 구성해 클라이언트들이 iOS, 아이폰 및 아이패드를 통해 일하는 방식에 완전한 혁신을 가져다 줄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아이폰과 아이패드 업계를 막론하고 모든 이들이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에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더 많은 기업들이 애플의 생태계만이 제공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활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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