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우찬이 5타자 연속 탈삼진을 잡아냈다.
차우찬은 2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더블 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차우찬은 1회말 2사 2,3루에서 모창민을 삼진으로 잡아 이닝을 마쳤다.
2회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 지석훈, 손시헌, 김태군은 차우찬의 공을 공략하지 못하고 삼진으로 돌아섰다.

3회 첫 타자 이종욱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다음 타자 박민우를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연속 타자 탈삼진이 중단됐다.
참고로 연속 타자 탈삼진 기록은 이대진(KIA 코치)의 10타자 연속 탈삼진이 최다 기록이다. 1998년 5월 14일 인천 현대전에서 세운 기록이다. 두 번째는 전병두(SK)가 2009년 5월 23일 문학 두산전에서 기록한 9타자 연속 탈삼진이다.
한편 차우찬은 1회 1점을 허용했고, NC가 3회까지 1-0으로 앞서 있다. /orange@osen.co.kr
[사진] 창원=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