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최형우, 해커 상대로 백투백 홈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9.29 17: 06

삼성 구자욱과 최형우가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구자욱은 2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더블 헤더 1차전에서 3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6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은 2볼에서 해커의 3구째를 걷어올려 우측 펜스를 살짝 넘겼다. 시즌 14호. 
구자욱의 홈런포로 삼성은 0-10으로 크게 뒤진 상황에서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 4번타자 최형우도 해커 상대로 우측 관중석 상단에 떨어지는 대형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백투백 홈런. 시즌 38호째 연속 타자 홈런. 최형우는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으로 31호째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은 선발 차우찬이 4회에만 9실점 하면서 와르르 무너지면서 큰 점수 차로 끌려가고 있다. /orange@osen.co.kr
[사진] 창원=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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