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주말 NC전 린드블럼-레일리 출격…30일 선발 박진형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9.29 17: 45

롯데 자이언츠가 주말 NC 다이노스와의 2연전에 조쉬 린드블럼과 브룩스 레일리를 내세운다.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다음달 1일과 2일 열리는 NC와의 2연전 선발 로테이션 계획을 밝혔다.
현재 롯데는 NC전 1승13패, 12연패에 빠져 있다. 어떤 수를 쓰더라도 NC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지난 24일과 25일 마산 NC 2연전에서도 롯데는 린드블럼과 레일리를 내세웠지만 각각 1-3, 0-1로 패했다. 원투펀치가 나름대로 제몫을 했지만 타선이 침묵했다.

롯데는 이제 NC와 단 2경기가 남아 있다. 15연패의 수렁에 빠지느냐의 기로에 서 있는 셈. 조원우 롯데 감독은 이에 "주말 NC와의 2연전 린드블럼과 레일리가 나선다"고 말했다. 다시 한 번 연패 탈출을 위한 방안을 강구한 것.
30일 사직 kt전 비어있는 선발 자리엔 박진형이 들어선다. 박진형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빈 자리를 메웠지만, 최근 팔꿈치 상태가 썩 좋지 않아 휴식을 취했다. 지난 15일 한화전 선발 등판해 2⅔이닝 6실점을 기록한 뒤 보름만의 선발 등판이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