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반전 기회 만들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10.02 16: 16

"반전 기회를 잡고 싶다".
수원 삼성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6 33라운드 수원FC와 수원더비서 난타전 끝에 4-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수원 삼성은 승점 추가에 실패 강등권과 격차가 좁혀졌다.
서정원 감독은 "서로가 정말 간절한 경기였다. 실수가 승부를 결정지은 것 같다"고 패인을 밝혔다.

수비불안에 대해 서 감독은 "조나탄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수비진에 문제점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지만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서정원 감독은 "현재 팀 사정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분위기가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하락세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반전 기회를 꼭 잡고 싶다"고 강조했다.
인천의 추격에 대해서는 "남은 5경기서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생각에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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