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정재훈, 실전 감각 위해 교육리그 참가”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10.03 13: 36

두산 베이스 김태형 감독이 베테랑 우투수 정재훈의 교육리그행을 전했다. 
김 감독은 3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정재훈은 교육리그에 참가한다. 한국시리즈서 뛰기 위해선 실전 감각이 필요하다. 실전 감각을 위해 교육리그에 참가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3일부터 신예 선수들 위주로 선수단을 꾸려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정재훈은 8월 3일 잠실 LG전에서 오른손에 타구를 맞아 골절상으로 시즌아웃됐다. 당초 포스트시즌 출전에 물음표가 붙었으나,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면서 재활에 들어간 상태다.

이어 김 감독은 “유희관은 컨디션 점검차 내일 불펜에서 나올 수 있다. 구단 좌투수 최다승이 달려 있는데 일단 불펜 등판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앞으로 라인업 운용을 두고는 “계속 주전들이 나가지 않을까 싶다. 중간에 휴식일 있어서 주전들이 나가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두산은 이날 민병헌과 박성민을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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