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련 3점 홈런이 결정적 기여였다"
삼성은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시즌 16차전에서 이흥련의 3점홈런과 계투진을 풀가동해 4-3으로 승리했다. 올해 KIA와 8승8패 동률로 경기를 마쳤다.
삼성은 2회초 김상수의 1타점 2루타와 이흥련의 좌중월 3점홈런을 터트려 승기를 잡았다. 선발 정인욱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을 따냈다. 장필준과 심창민이 뒷문을 잘 막아 한 점차를 지켰다.

경기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정인욱의 호투에 힘입어 승리했다. 내년에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이흥련의 3점 홈런이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장필준과 심창민의 깔끔한 마무리가 좋았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